July 16, 2024 | Heeji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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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https://img.icons8.com/ios/250/000000/goal.png" alt="https://img.icons8.com/ios/250/000000/goal.png" width="40px"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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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https://img.icons8.com/ios/250/000000/barber-scissors.png" alt="https://img.icons8.com/ios/250/000000/barber-scissors.png" width="40px" /> 인용문 (책 속에서 인상적이었던 문구 최소 3개, 최대 5개를 뽑아서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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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고통에 대한 그리고 내가 서서히 죽어 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곧 닥쳐 올 절망적인 죽음에 대해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동안, 나는 내 영혼이 사방을 뒤덮은 음울한 빛을 뚫고 나오는 것을 느꼈다. ‘삶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가' 라는 나의 질문에 어디선가 ‘그렇다' 라고 하는 활기찬 대답을 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나는 그렇게 많은 시인들이 시를 통해 노래하고, 그렇게 많은 사상가들이 최고의 지혜라고 외쳤던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다. 그 진리란 바로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이고 가장 숭고한 목표라는 것이었다.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사랑을 통해 실현된다.’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여전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근본적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매우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강제 수용소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다. 도스토옙스키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게 되는 것이다.

살아 돌아온 사람이 시련을 통해 얻은 가장 값진 체험은 모든 시련을 겪고 난 후 이 세상에서 신(神) 이외에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경이로운 느낌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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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https://img.icons8.com/ios/250/000000/meeting-room.png" alt="https://img.icons8.com/ios/250/000000/meeting-room.png" width="40px" /> 생각해 볼 만한 주제, 토론 질문 | 책을 읽고 꼭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내용을 3가지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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